유기견과 함께 산책 후 입양할 수 있는 '멍멍이 섬'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뿐 아니라 입양도 할 수 있는 섬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뿐 아니라 입양도 할 수 있는 섬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섬 '카우아이'를 소개했다.
미국 하와이 주 카우아이섬에는 비영리 단체 'Kauai Humane Society'가 운영하는 애견 보호소가 있다.
해당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유기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낸 뒤 입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나를 입양해주세요'라는 글이 적힌 옷을 입은 유기견들은 관광객들이 섬을 구경할 수 있게끔 가이드가 되어준다.
이것을 인연으로 새가정에 입양된 녀석들도 있으며, 안타깝게 입양이 안 된 녀석들은 다음 기회를 노리며 섬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새주인을 만나 한층 밝아진 카우아이섬 유기견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