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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삼킨 금붕어 살리려고 수술비 55만원 쓴 여성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가 수조 속 돌을 삼키자 여성은 녀석을 살리기 위해 급히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인사이트Facebook 'Brisbane Bird and Exotics Veterinary Service'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가 수조 속 돌을 삼키자 여성은 녀석을 살리기 위해 급히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만원에 구입한 애완용 금붕어를 살리기 위해 수술비로 55만원을 지불한 여성을 소개했다.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에 살고 있는 여성 엠마 마쉬(Emma Marsh, 21)는 어느 날 자신의 애완용 금붕어가 숨을 가쁘게 내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녀석의 입속에는 작은 돌멩이가 들어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Brisbane Bird and Exotics Veterinary Service'


이에 깜짝 놀란 엠마는 급히 녀석을 동물 병원에 데려갔고 500달러(한화 약 55만원)나 들여 수술을 받게 했다.


의사의 도움으로 약 8~9mm 크기의 돌멩이를 제거한 금붕어는 무사히 자신의 수조로 돌아갔다.


엠마는 "녀석이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다"며 "수술비는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턱 빠진 금붕어 위해 만든 17만원 짜리 교정기 (사진)턱관절 장애를 앓고 있어 입을 뻐금거리지 못하는 금붕어에게 특별한 교정기를 선물한 수의사의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한편 지난 3월 21일 미국에서는 한 수의사가 아래턱이 없는 금붕어에게 17만원짜리 교정기를 선물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인사이트Facebook 'Brisbane Bird and Exotics Veterinary Service'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