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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대신 손으로 기어다니며 학교 다니는 11살 소년

갑작스런 사고로 다리를 잃은 소년이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민망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다리가 없어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한 소년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산둥 성 지모 시에 거주하는 소년 '가오 지유(Gao Zhiyu, 11)'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오는 4년 전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해 골반 아래 하반신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사고 당시 7살이었던 가오에게 하반신 절단은 받아들이기 힘든 시련이었다. 하지만 가오는 절망 대신 희망을 봤다.


인사이트인민망


가오는 아빠가 만들어준 지지대를 다리 삼아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중단하지 않았다.


다른 친구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가오는 최근 본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해당 매체에 사연을 공개한 가오의 부모님은 "가오가 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우리 또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걱정되는 점은 사람들의 시선이다. 여전히 가오와 함께 길을 다니면 수군거리는 시선이 느껴진다. 가오가 이런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살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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