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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계속하기 위해 '진통제' 거부한 엄마

모유수유를 위해 자신의 고통까지 참는 모성애를 보여준 엄마가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인사이트Thamalia Muller Benjamin Greenbury-Hal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진통제 투여를 거부한 채 고통을 참아가며 모유수유를 한 엄마의 '모성애'는 정말 대단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병석에 누워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이 담긴 감동적인 사진을 보도했다.


호주에 거주하는 여성 타마리아(Thamalia Muller Benjamin Greenbury-Hall)는 최근 자신의 집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12계단을 구른 타마리아는 경미한 뇌출혈과 목의 인대가 늘어나는 등 고통은 상당했다.


하지만 타마리아는 진통제 투여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바로 자신의 9개월 된 아들의 모유수유 때문이었다.


타마리아는 가족들의 만류에도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았다. 그리고 통증도 잊은 채 배고파 칭얼대는 아들에게 젖을 물렸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통증보다 아기의 배고픔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타마리아의 모성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름다운 모성애를 보여준 타마리아는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이 없어 통원치료를 하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hamalia Muller Benjamin Greenbury-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