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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군이 생리하는 날 훈련 빠지는 방법

북한에서는 부대마다 여군들이 생리하는 날 힘든 근무를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방침이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북한에서는 부대마다 여군들이 생리하는 날 힘든 근무를 조절할 수 있는 독특한 방침이 있다.


현재는 남한으로 내려온 인민군 상위 출신인 박희순 씨에 따르면 "군모에 달린 별모양 마크를 돌려 생리주기임을 알린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그녀는 "매일 아침마다 분대장이 한 사람씩 위아래로 훑어보는 검사 시간이 있다"며 "이때 별모양이 돌려져 있으면 생리대가 제대로 있는지 양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민군 상사 출신인 이소연 씨는 "부대마다 다르다"며 "우리는 손을 거꾸로 뒤집어 놓는 등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민군 중위였던 임영선 씨는 "생리 주기를 검사하는 작업은 주로 내게 보고됐다"며 "생리 주기인 여성들은 고된 훈련에서 빠지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의 '이제 만나러 갑니다' 프로그램에 방송되었으며 최근 온라인 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NAVER TV캐스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