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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초심자를 위한 필수 지침서

세계 최강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 6가지를 모았으니 숙지해두었다가 유용하게 사용하기 바란다.

인사이트YouTube 'Google Map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요즘 포켓몬 Go가 유행인데 도통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포켓몬 Go 때문에 너도나도 증강현실 게임에 푹 빠져있다.


하지만 정규 한국판이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미국 계정으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은 정확하게 하는 법을 알지도 못한 채 무작정 포켓몬만 잡고 있다.


이처럼 포켓몬 Go를 막 시작한 초심자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만 모아보았다.


세계 최강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이니 숙지해두었다가 써 먹길 바란다.


1. 메뉴


인사이트Androidheadlines, Cnet


포켓몬 Go는 배터리를 삽시간에 없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설정(Setting)에 들어가 배터리를 저전력모드로 선택하고 밝기도 낮게 설정해주면 좋다.


실행을 시킨 뒤 첫 화면을 보면 밑에 몬스터볼 그림이 뜨는데 이게 메뉴 버튼이다.


메뉴 버튼 안에는 자신이 잡은 포켓몬과 수집한 알을 보여주는 '포켓몬(Pokemon)', 133종의 포켓몬을 보여주는 '포켓덱스(Pokedex)', 수집한 아이템을 보여주는 '아이템(Items)', 필요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샵(Shop)'이 있다.


'포켓몬' 메뉴에서는 자신이 잡은 포켓몬의 CP(파워/싸움 레벨)와 HP(에너지/기력/라이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때 CP가 100이하이거나 중복되는 포켓몬은 트랜스퍼(Transfer) 기능을 이용해 Willow 교수에게 전송하면 캔디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얻어낸 포켓몬 알은 부화기에 넣으면 밑에 이동하는 거리가 뜨는데 이걸 채우고 나면 부화한다. 주의할 점은 30km/h 속도로 달릴 때만 거리가 계산된다는 것이다.


2. 포켓몬 잡기


인사이트Gadogadomen, Instagram '1250da'


게임을 실행시키면 바로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튜토리얼에서는 처음 자신과 함께할 포켓몬을 고를 수 있는데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가 등장한다.


만약 피카츄와 함께 하고 싶다면 다른 포켓몬을 무시한 채 조금 돌아 다녀보자. 그러면 피카츄가 당신의 앞에 나타날 것이다.


첫 포켓몬을 잡고 길을 돌아다니면 메뉴 버튼 옆에 포켓몬의 그림자와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근처에 있는 포켓몬들이 나온다.


발자국 개수가 많을수록 멀리 있는 것이며 발자국 개수는 1개부터 3개까지 나타난다. 1개당 20걸음 정도이니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발자국 개수가 줄어드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포켓몬 부근에 도착하면 나뭇잎이 흩날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곳으로 다가가면 진동이 느껴지면서 포켓몬이 등장한다. 이때 AR을 끄고 잡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인사이트Monygame, Time


당신의 앞에 나타난 포켓몬을 잡을 때는 손가락으로 몬스터볼을 튕기듯 밀어주면 된다.


몬스터볼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포켓몬 주위에 원이 생기면서 점점 크기가 작아지는데 원이 가장 잡을 때 튕겨주면 잡힐 확률이 높아진다.


포켓몬을 잡다보면 원의 색이 전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초록 < 노랑 < 주황 < 빨강 순으로 잡기 어려워진다. 주황과 빨강 원의 포켓몬이 나타나면 아이템 중 하나인 라즈베리를 먹이거나 희귀 몬스터볼을 던지면 잡기 수월해진다.


포켓몬을 잡을 때 포켓볼을 꾹 누르고 좌, 우, 위, 아래로 계속 돌리면 빛이 나오는데 이걸 커브볼이라고 부르며 이 상태로 포켓몬을 잡으면 XP(경험치 포인트)를 좀 더 높게 받을 수 있다.


트레이너 레벨, 위치, 시간, 유동인구에 따라 포켓몬이 다 다르게 나오니 다양한 환경에서 포켓몬을 잡아보길 바란다.


3. 포켓 스탑


인사이트Pcadvisor, Imgur


길을 가다보면 공중에 파란 박스가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아이템 박스, 정식명칭 포켓 스탑이다.


근처에 가서 파란 박스를 누르면 건물이나 주변 사진이 뜨는데 이것을 옆으로 밀면 포켓볼, 알, 포션 등의 아이템을 준다.


레벨이 높을수록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오며 포켓 스탑은 5분 뒤에 리셋이 되니 자주 이용해도 된다.


4. 아이템


인사이트Looper, Coastdigital


아이템으로는 포켓볼, 포션, 리바이브, 인센스, 럭키에그, 루러모듈 등이 있다.


포켓볼은 포켓몬을 잡기 위해서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 시작 시 몇 개를 제공하고 레벨업을 하거나 보너스를 찾을 때마나 제공된다. 포켓볼이 다 떨어졌다면 샵에서 구매를 하거나 포켓 스탑에서 얻을 수 있다.


포션(Potion)은 보라색 포션과 하얀 포션이 있는데 보라색 포션은 HP 20을 올려주고 하얀색 포션은 HP 50을 회복 시켜준다. 포션과 비슷한 종류로 리바이브(Revive)가 있는데 해당 아이템은 전체 HP의 절반을 회복 시켜준다.


인센스(Incense)는 내가 있는 곳으로 포켓몬이 몰려들게 하는 것인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면 좋다.


포켓 스탑 주변에서 루러 모듈(Lure module)을 사용하면 주위에 포켓몬들이 생기는데 남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떤 사람 주위에 하트모양 벚꽃이 날리면 바로 달려가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순간부터 30분간 XP가 두 배로 획득되는 아이템 럭키 에그(Lucky egg)를 사용하면 좋다.


5. 스펙 쌓기


인사이트Cbslocal, Gamesoul


스펙을 쌓을 때 필요한 것은 트레이너 레벨, 포켓몬의 CP(파워/싸움 레벨), 캔디(Candy), 스타더스트(Stardust)이다.


제일 중요한 스펙은 트레이너 레벨이다. 레벨이 높을수록 희귀하고 다양한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트레이너 레벨은 XP(경험치 포인트)를 쌓으면 높아지는데 XP는 포켓몬을 잡거나 대결을 하거나 아이템을 먹으면 쌓인다.


포켓몬의 CP는 고유 능력치로 높을수록 강한데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을 통해 CP를 높일 수 있다.


캔디와 스타더스트는 나중에 포켓몬의 파워를 높여주거나 진화를 시킬 때 필요하다.


같은 포켓몬을 잡거나 박사에게 포켓몬을 보내면 캔디를 받을 수 있고 알을 부화시키거나 야생 포켓몬을 잡으면 스타더스트가 올라간다.


6. 체육관(Gym)


인사이트Metro


체육관은 포켓몬의 CP를 높이기 위해 트레이닝 시키는 곳이다. 트레이너 레벨 5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도착하면 준비된 포켓몬과 대결을 해야 하며 속성을 잘 이용해야 승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 포켓몬이 나오면 전기 포켓몬을 내보내고, 풀 포켓몬이 나오면 불 포켓몬을 내보내는 것이 좋다.


체육관에 있는 포켓몬들은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가서 싸워야 HP가 덜 달고 방어력도 높아진다.


대결을 하고 나면 포켓몬의 HP가 닳게 되는데 이건 시간이 지난다고 회복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션을 먹이거나 리바이브를 이용해 회복시켜줘야 한다. 진화를 하게 되면 저절로 HP가 회복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