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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사 없이 자연속에서 홀로 출산한 엄마

조화로운 자연 속에서 아기의 울음소리와 몸짓을 온전히 느끼며 출산하는 여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Daily Mai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간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산' 속에서 아이를 낳았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천2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산속 출산' 영상의 주인공 시몬 터버(Simone Thurber, 43)를 소개했다.


현재 미국 유타주(州) 파크시티(Park City)에 사는 시몬 터버는 4년 전 산속 계곡에서 10개월간 품고 있던 딸을 낳았다.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에서 출산하며 아기의 울음소리와 움직임 하나하나를 모두 눈 귀에 담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출산 당시 호주 멜버른에 살았던 그녀는 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 속 공간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인사이트Daily Mail


겨우 몇 날 며칠을 찾은 끝에 물 흐르는 소리마저 고요함을 자아내는 야생을 찾았고, 그곳에서 2시간의 고통을 견뎌낸 끝에 사랑스러운 딸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네 번째 딸을 자연에서 낳은 시몬은 "39살에 출산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고요한 산속에서 딸아이의 울음과 몸짓이 온전히 느껴지는 순간 고통이 모두 사라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년이 지난 지금 5천 2백만명이 넘게 내 모습을 봤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세상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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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