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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아기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자동차 창문을 부쉈다

뜨겁게 달궈진 차량의 창문을 깨고 아기 강아지를 구한 경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Pensacola Police Department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뜨겁게 달궈진 차량의 창문을 깨고 아기 강아지를 구한 경찰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한 경찰이 차 안에 갇힌 강아지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주차 단속을 하던 중 도로 한쪽에 주차된 차량을 목격한 경찰은 차 내부를 살피던 중 눈도 채 뜨지 못한 강아지를 발견했다.


당시 '폭염주의보'로 차 내부도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던 경찰은 고심 끝에 주변에 있던 큰 돌을 주워 조수석의 창문을 깨부쉈다.


이후 경찰은 재빨리 문을 열어 아기 강아지를 구조했고, 녀석은 숨이 붙어있었지만 미동이 없어 곧바로 동물 보호소로 보냈다.


경찰관은 "아기 강아지는 현재 보호소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다"며 "더운 날씨에 차 안에 반려견을 두고 일을 보러가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Pensacola Police Department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