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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라이브' 출연해 저커버그와 대화 나눈 오바마 (영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YouTube 'Mac Smak Medi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마크 저커버그는 25일(현지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를 생중계헀다.


이날 방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 GES) 2016'이 끝난 직후 행사장 근처에서 진행된 것으로 두 사람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오바마는 "최근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냐?"는 저커버그의 질문에 "대통령에 당선된 해인 2008년을 생각해 보면 바로 소셜 미디어가 믿을 수 없는 변화"라며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고 접촉도 쉽게 할 수 있다"며 "이는 전에는 보지 못했던 막강한 힘이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방송 캡처


또 오바마는 "지금의 젊은 창업가들은 기존의 낡은 것은 건너뛰고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혁신이며 때로는 무서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바마는 젊은 창업가들의 도전이 필요한 분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 온라인 교육, 기술 활용을 통한 인적 자원 개발 등이라며 이런 분야에 뛰어드는 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저커버그가 참여한 'GES 2016'은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등이 주관하는 연례 세계 창업가 회의로 올해가 7회째다.


이 행사에는 기업가, 창업가, 비영리 기관 운영자, 벤처 투자가, 학자 등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혁신의 길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