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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척추뼈가 걱정된다"는 악플 본 여성이 남긴 댓글

자신의 약혼 사진에 악플을 단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한 여성의 사연이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Instagram 'Mzznaki'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자신의 약혼 사진에 악플을 단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한 여성의 사연이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악플러들의 잔인한 댓글에 당당히 맞선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여성 마나키 테타(Mzznaki Tetteh)는 약혼자 코조 아모아(Kojo Amoah)와 함께 찍은 약혼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Instagram 'Mzznaki'

 

사진이 공개돼자 누리꾼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주려던 그녀의 의도와 달리 "너무 뚱뚱하다", "남자의 척추뼈가 걱정된다" 등 잔인한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마나키는 며칠 뒤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당신들이 뭐라고 하든 난 아직도 자신감이 넘친다. 쓰레기 같은 댓글로 내 행복을 망치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마나키의 약혼자 코조도 "나는 평소 체격이 큰 여성을 좋아했다"며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가 일부 악플러들에게 당당히 맞서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그녀의 말에 동의한다"며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Instagram 'Mzznaki'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