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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운전자가 억울하다며 벌금 26만원을 동전으로 냈어요"

도로의 제한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운전하던 남성이 단속에 걸려 벌금을 부과받자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벌금 26만원 전부를 동전으로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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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속도를 위반하긴 했지만 사고를 내지 않았는데 벌금이라니, 정말 억울합니다"

 

제한된 속도보다 빠르게 운전하던 남성이 단속에 걸려 벌금을 부과받자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벌금 26만원 전부를 동전으로 지불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브렛 샌더스(Brett Sanders)는 속도위반으로 그 자리에서 벌금을 부과받았다.

 

당시 브렛은 자신을 붙잡은 교통경찰에게 "속도를 위반하긴 했지만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았고 사고도 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벌금 212 달러(한화 약 26만원)를 부과받고 화가 난 브렛은 26만원을 동전으로 바꾼 뒤 양동이에 가득 담아 법원으로 향했다.

 

브렛은 창구 앞에 서서 보란 듯이 양동이 속 동전을 쏟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법원 직원들과 경찰들은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법을 어기면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브렛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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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