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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한 엄마 아빠 곁에서 병간호하는 강아지들 (사진)

반려견들이 병원에 입원한 엄마 아빠를 찾아와 간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Facebook 'Zachary's Paws For Healing'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반려견들이 병원에 입원한 엄마 아빠를 찾아와 간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주라빈스키(Juravinski)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커리 퍼우스 포 힐링(Zachary's Paws for Healing)'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도나 젠킨스(Donna Jenkins)가 고안한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이 일주일에 한 번, 한시간씩 직접 병원으로 찾아와 주인의 치료를 돕는 것이다.

 

젠킨스에 따르면 그녀의 조카 재커리(Zachary)는 호지킨 림프종으로 인해 오랜 시간 병원에 입원해있었는데 당시 기르던 반려견 체이스(Chase)는 그에게 있어 커다란 활력소였다.

 

안타깝게도 재커리는 현재 세상을 떠났지만 반려견이 곁에 있어준 덕분에 그는 편안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본 젠킨스는 중병을 앓는 다른 환자들에게도 적용하고 싶었으며, 그의 이름을 따 해당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젠킨스는 "반려견은 환자에게 틀림없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그로 인해 환자들은 빨리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래 재커리 퍼우스 포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려견들과 그의 주인의 모습을 소개한다. 이들의 강아지들에게 활력을 얻어 여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Facebook 'Zachary's Paws For Healing'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