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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 뒤져 4억6천만 원 짜리 결혼 반지 찾은 남편

한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10톤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아내는 기적을 일궈냈다.

via Bernie Squitieri / Facebook

 

한 남편이 10톤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 속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아내는 기적을 일궈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주리 주(州)에 사는 남편 버니 스퀴티어리(Bernie Squitieri)가 아내 칼라(Carla)의 결혼반지를 극적으로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니가 찾은 반지는 무려 40만 달러(한화 약 4억6천만 원)에 달하는 12.5캐럿짜리 다이아 반지였다.  

 

칼라는 반지를 타올로 감싸 싱크대 옆에 고스란히 올려 두었고 그 사실을 몰랐던 버니는 타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via Carla Squitieri / Facebook

 

다음 날 "반지가 사라졌다"는 아내의 전화를 받은 버니는 자신이 버렸던 타올 안에 반지가 있었다는 것을 직감했고 즉시 쓰레기장으로 달려갔다.

 

버니는 "산처럼 쌓여있는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보니 정말 막막했다"며 "며칠간 쓰레기장에서 지낼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그들은 단 25분 만에 반지를 찾아냈고 반지를 되찾은 칼라는 안도감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쓰레기장 관리자는 "30년간 여기서 일했지만 쓰레기 더미에서 잃은 물건을 찾은 것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via Kplr11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