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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폐쇄된 '디즈니월드'는 11년만에 이렇게 변했다

인간이 방치한 죽음의 공간을 따스하게 품어낸 자연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놀라움과 경의로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via Wallyhi01 / YouTube, Seph Lawless / Buzzfeed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인간이 방치한 죽음의 공간을 따스하게 품어낸 자연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이 놀라움과 경의로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에는 2005년에 폐쇄한 '디즈니월드'의 근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1976년 미국 플로리다 주(州) 올랜도에 세계 최초로 개장된 해당 '디즈니월드 워터파크'는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운영됐다.

 

그러던 1980년 이곳을 방문한 11살 아이가 박테리아 질병으로 사망하면서 '디즈니월드'의 급수 문제가 대두됐고, 그로 인해 방문객이 점차 줄어 25년 뒤에 문을 닫게 됐다.

 

더 이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되어버린 워터파크에 남은 것은 노후한 시설뿐이었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 가던 세계 최초 디즈니월드 워터파크는 사진작가 세프 로리스(Seph Lawless)에 의해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는데 놀랍게도 황폐했던 모습이 아닌 자연에 녹아든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연은 사람들이 훼손시켜 놓은 것 마저도 품어낸다"며 감탄을 표했다.

 

※ 아래 영상은 1981년 당시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 워터파크의 모습이다. 아래 사진들과 비교하면서 보도록 하자.

 

via Wallyhi01 / YouTube

 

via Seph Lawless / Buzzfeed

 


 


 

via Seph Lawless / Buzzfeed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