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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말하는 '암' 자가진단법 8가지

몸이 안 좋아도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영국 의료진이 밝힌 '암을 의미하는 위험한 증상 8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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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과 싸우다 세상을 떠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 모두 '암이 얼마나 치명적인지'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시간과 돈이 여의치 않아 병원에 쉽게 방문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몸이 안 좋아도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영국 의료진이 밝힌 '암을 의미하는 위험한 증상 8가지'를 소개한다. 

 

체크해보고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의심이 생긴다면 전문의를 찾아 꼭 적절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

 

1. 쉬거나 갈라지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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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풀었거나 감기에 걸린 것이 아닌데 목이 아프고 자주 쉰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쉬거나 갈리지는 목소리가 2~3주 지속된다면 후두암이나 폐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X레이를 찍어보길 바란다.

 

2. 빈번하게 발생하는 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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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입병의 경우 심하게 아프더라도 대게 며칠 만에 사라진다.

 

하지만 3~4주간 계속된다면 설암이나 구강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별 통증이 없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받도록 해라. 

 

3. 밤새 심하게 흘리는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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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프지도 않은데, 베개와 이불을 흠뻑 적실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림프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림프종을 앓는 사람은 림프구 세포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린다.

 

4. 자주 마려운 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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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유독 자주 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다가도 2~3시간에 한 번씩 화장실을 가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판단되면 전립선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5. 만성적인 속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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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짠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닌데 속쓰림이 심하다면 위암이나 식도암, 췌장암, 난소암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겔포스 등의 약발(?) 좋은 위장약을 먹었는데도 낫지 않는다면 당장 병원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6. 피가 묻어 나오는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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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 아닌데 갑자기 피가 묻어 나온다면?

 

대변에 피가 나오는 이유는 피의 색깔과 조직, 주기, 고통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장암이나 난소암, 췌장암일 수 있다.

 

7. 완경했는데도 나오는 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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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접어들었는데도 선홍색 출혈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와 세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자궁암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자궁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치료가 쉽고 완치율이 높음으로 많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8. 이유 없이 일어나는 피부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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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진이 일어났는데 가라앉을 기미 없이 가렵고 따갑기만 하다고?

 

2~4주 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궤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궤양은 피부 트러블과 구분이 힘들어 많은 이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하는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도록 피부에 항상 관심을 갖길 바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