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제작한 아동폭력방지 캠페인 (영상)
부모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의 자아를 표현하는 아동폭력방지 영상이 올라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via Animation Workshop / YouTube
덴마크에서 제작된 아동폭력방지 캠페인 영상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의 한 채널에는 부모에게 학대받는 아이들의 자아를 표현한 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슬픈 눈을 가진 소년은 학대 당한 사실을 감추고 싶은 듯 매끈한 가면으로 균열이 생긴 얼굴을 가리고 방을 나선다.
거실에서 싸우고 있는 부모와 자신을 때리는 아빠에게 큰 상처를 받으며 하루일과를 마친 소년은 어깨가 푹 늘어진 가면을 떼어낸다.
가면 덕분에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부모의 학대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소년은 아침보다 더 커진 균열에 화들짝 놀란다.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은 서서히 붕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해당 영상은 덴마크의 한 NGO 단체가 만든 것으로 현재 여러 외신 및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