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날 죽은 신랑 장례식에 '웨딩드레스' 입고 온 신부
그토록 기다려왔던 결혼식 전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숨진 신랑을 본 신부는 입을 맞추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via nextmagazine
그토록 기다려왔던 결혼식 전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숨진 신랑을 본 신부는 입을 맞추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넥스트매거진은 결혼식 전날 심장마비로 숨진 남자친구의 장례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여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속 익명의 여성은 결혼식 전날 남편이 될 남자친구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큰 슬픔을 겪었다.
두 사람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결혼식이었기에 그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그녀는 남자친구의 장례식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via nextmagazine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화장을 받고 등장한 그녀는 관 속에 누워있는 남자친구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작별인사를 건넸고 그 모습을 본 가족들은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여성은 "비록 그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언제나 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결혼식은 나중에 천국에서 올리면 된다. 그때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식 전날 남편이 될 남자친구를 잃은 태국 여성의 사연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via next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