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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지키려다 칼에 찔린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 (영상)

자신을 사랑해준 주인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다 칼에 찔려 죽어가는 반려견의 모습이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via Noman Ahmed / YouTube

자신을 사랑해준 주인을 필사적으로 지키려다 칼에 찔려 죽어가는 반려견의 모습이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전 남친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던 주인을 지키던 중 칼에 찔려 목숨을 잃은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핏불 루시(Lucy, 6)는 주인 리사 포츠(Lisa Potts)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리사의 전 남친 워터 윌리암스(Walter Williams)가 집으로 찾아와 리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했다.

 

via Winknews / Unilad

 

이에 루시는 리사를 구하기 위해 워터에게 달려들었고, 공격을 받던 워터는 녀석의 목에 칼을 찔렀다.

 

칼에 찔린 루시는 엄청난 양의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졌고, 리사는 녀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루시는 다음날 세상을 떠났다.

 

리사는 "나를 지켜준 루시가 사무치도록 그리울 것이다"며 "내 친구를 죽인 워터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사를 폭행하고 루시를 죽인 전 남친 워터는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이며, 추후 열릴 재판을 통해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via Winknews / Unilad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