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전투기, 관람객 머리위로 아찔한 비행
최근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전투기가 너무 낮게 비행을 하는 바람에 관람객이 혼비백산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전투기가 너무 낮게 비행을 하는 바람에 관람객이 혼비백산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5, 6일 양 이틀간 영국 링컨셔 공군기지에서 열린 와딩턴(Waddington) 국제 에어쇼에서 F-16 전투기가 관람객의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위험한 묘기가 연출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터키 비행사가 조종하는 F-16 전투기가 관람객을 향해 아슬아슬하게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
관람객은 근접하는 전투기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멋진 전투기의 비행 장면을 찍는데 열중한 나머지 바로 머리 위로 날아오는 것을 미리 예상하지도 못했던 것.
일부 관람객은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는 것을 막아야할 정도로 비행기는 위태롭게 비행했다. 일부 관람객은 자리에 주저 앉아야할 정도로 전투기의 비행은 다소 무모했다는 게 누리꾼의 반응이다.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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