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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2-1로 뒤지고 있던 동점골 기회에서 승부차기 실축한 토트넘 해리 케인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에이스 해리 케인이 PK 실축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사이트뉴시스


프랑스, 잉글랜드 꺾고 월드컵 준결승 진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에이스 해리 케인이 PK 실축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프랑스는 2-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2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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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에서도 라이벌로 불리는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이던 전반 17분, 프랑스는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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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페널티킥 득점으로 A매치 통산 52호골


하지만 후반 9분 해리 케인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 득점으로 해리 케인은 A매치 통산 52호골을 신고, 웨인 루니와 잉글랜드 최다 득점 부문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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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후반 33분에 지루의 헤딩 골로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잉글랜드는 교체 투입된 마운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앞서 페널티킥을 성공했던 해리 케인이 다시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해리 케인의 슛은 골문을 크게 벗어나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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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프랑스 vs 모로코 월드컵 준결승 대진 확정


결국 프랑스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잉글랜드를 누르고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오는 15일 오전 4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