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있는 손흥민에 '카메라' 들이민 동료 살벌한 눈빛으로 저지한 '쏘스윗' 가나 코치의 정체

인사이트Twitter 'ESPN FC'


가나전 패하고 아쉬움에 눈물 흘린 손흥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아쉽게도 우리의 패배로 끝이 났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공격을 이어간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코너킥 찬스를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린 주심의 휘슬에 다시 한 번 좌절해야 했다.


경기 직후 주장 손흥민은 부상 투혼에도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려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바로 그때 중계 화면에 손흥민을 위로하기 위해 다가온 줄 알았던 가나 측 코치 한 명의 돌발행동이 고스란히 잡혔다.


아쉬운 패배에 울고 있는 손흥민에게 다가간 가나의 한 스태프는 돌연 휴대폰을 들어 셀카 촬영을 시도했다.


결국 손흥민은 고개를 돌렸고 오히려 옆에 있던 코치가 동료의 비매너적인 행동을 저지하고 나섰다.


인사이트Twitter 'ESPN FC'


해당 장면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많은 이들이 가나의 스태프가 한 행동을 비신사적이라고 지적했고 동시에 눈치를 챙기라며 살벌한 눈빛으로 만류한 코치를 칭찬했다.


손흥민의 기분을 생각해 동료의 무개념 행동을 제지한 가나의 코치는 다름 아닌 4년 전 손흥민을 극찬했던 조지 보아텡 가나 대표팀 수석코치였다.


4년 전 보아텡 코치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Twitter 'sportbible'


또한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라며 "다른 윙어들은 공을 갖고 플레이를 펼치려 하지만 손흥민은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그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보아텡 코치는 "이런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과거 맨유에서 호날두가 그렇게 했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손흥민은 전진하면서 많은 위협을 만들어낸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칭찬한 보아텡 코치는 4년 후 경쟁 상대로 만난 손흥민에게 여전히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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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아텡 코치는 가나에서 태어난 네덜란드 지도자로서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가나의 코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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