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아반떼 몰던 남친이 차 반납하고 '뚜벅이 데이트'하자 태도 싹 바뀐 여친
갑자기 없어진 차로 인해 데이트를 하는 여자친구의 태도가 바뀐 한 남성의 고민이 올라왔다.
차가 없어지자 달라진 여자친구의 태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여자친구가 티를 내도 너무 낸다.."
갑자기 없어진 차로 인해 데이트를 하는 여자친구의 태도가 바뀐 한 남성의 고민이 올라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 없어지니까 여친이 불편한 티를 확 내네'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남성은 최근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했고 초반 3개월은 사는 집에서 거리가 먼 본사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
실제 근무지는 집과 가까웠기에 그는 3개월간 아반떼를 렌트했다.
렌터카 없어지자 금이 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
갑자기 차가 생긴 덕분에 두 사람의 데이트는 훨씬 편해졌다. 먼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차가 있어 부담이 없었으며 가끔 여자친구를 태워다 주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3개월이 지나고 렌터카를 반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데이트를 하는 여자친구가 유독 신경을 많이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불꽃놀이를 함께 본 후 들어간 카페에서 여자친구는 심술이 잔뜩 난 채로 짜증을 부렸다.
또한 비가 오는 날 데이트를 하는 당시 "신발이 젖었다"라며 심술을 부리기도 했다.
"차라리 처음부터 차가 없었더라면.." 남친의 후회
남성은 이 모든 짜증이 차가 없어지면서 '뚜벅이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그는 "진짜 정이 너무 떨어진다"라며 "괜히 차 끌고 데이트했나 싶다"라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