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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헬스장' 가는데 살 안 빠지는 아내 의심돼 몰래 휴대폰 확인한 남편이 본 사진

살을 빼고 싶다며 매일 같이 헬스장으로 운동을 다니는 아내를 보며 남편은 뿌듯함을 느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헬스장에 매일 출근 도장 찍은 아내의 반전 사생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보~ 나 운동 다녀올게!!"


살을 빼고 싶다며 매일 같이 헬스장으로 운동을 다니는 아내를 보며 남편은 뿌듯함을 느꼈다.


당시 남편은 아내가 조금이라도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달 헬스장 비용을 내주며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인사이트Beatvn


그런데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다니는 아내가 '3개월'이 지나도 몸매에 변화가 없자 남편은 급기야 자신이 준 돈으로 진짜 운동을 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남편은 몰래 아내의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이르렀다.


놀랍게도 남편은 아내의 휴대폰에서 뜻밖의 사진들을 마주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의 우려와 달리 꼬박꼬박 헬스장을 방문해 운동에 매진하는 아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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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헬스장 가는 아내가 3개월째 살이 안 빠진 진짜 이유


그러나 한 가지 남편이 간과한 사실은 따로 있었다.


바로 사진 속 4~5명의 여성들이 헬스장에 모여 '피자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운동으로 땀을 빼낸 여성들은 라지 피자 두 판을 시켜 먹방을 찍었고 그 모습은 아내의 휴대폰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알고 보니 그간 아내는 남편에게 말한 대로 살을 빼고 싶어 매일 헬스장을 찾았지만 그곳에서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운동 후 먹방을 찍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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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지지 않아 아내가 속상할까 걱정하다 아내의 불륜까지 의심하게 됐던 남편은 사진 속 모습을 보고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남편은 "아내가 3개월 동안 헬스장을 다녀도 살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를 이제는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결과적으로 아내는 운동은 열심히 했지만 식단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에 소개돼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


인사이트


다이어트 할 때 최악의 음식은?


한편 최근 한 매체는 헬스 트레이너들이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최악의 음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헬스 트레이너들이 뽑은 최악의 다이어트 음식은 바로 '떡볶이'다.


또 라면, 햄버거, 탄산, 곱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헬스 트레이너들은 이 음식들은 모두 불균형한 영양 성분을 지녔을 뿐 아니라 지방이 꽤 많아 운동할 때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


떡볶이 중에서도 생크림 등이 추가된 로제 떡볶이는 칼로리가 무려 2,500kcal까지 치솟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