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7 17℃ 인천
  • 14 14℃ 춘천
  • 12 12℃ 강릉
  • 17 17℃ 수원
  • 15 15℃ 청주
  • 15 15℃ 대전
  • 17 17℃ 전주
  • 17 17℃ 광주
  • 18 18℃ 대구
  • 16 16℃ 부산
  • 17 17℃ 제주

30만개 부품 중 '중국산' 딱 하나 때문에 'F-35 전투기' 인수 거절한 美 국방부

미국 국방부가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의 인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지난 3월 25일 미 공군이 F-35A 전투기 대거 동원해 '엘리펀트 훈련'하는 모습 /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미국 국방부,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F-35 스텔스 전투기 인수 중단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의 인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품 중 중국산 금속 하나가 들어갔단 이유에서였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일시적으로 F-35를 납품받지 않기로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목적 전투기 F-35 스텔스는 한 대당 가격이 우리 돈으로 1,000억 원이 넘는다.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만드는데, 미국의 일부 동맹국에만 파는 전략 무기다.


인사이트F-35 전투기 / 록히드마틴


미국 국방부가 F-35 인수 거절한 이유


미국 국방부는 F-35 엔진 관련 부품에 중국산 합금이 일부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산 방산 재료를 사용하는 게 미국 국방 조달 규정, DFARS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면서 "당국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F-35 전투기 인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DFARS는 중국과 이란, 북한, 러시아 등 국가가 생산한 금속이나 합금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인사이트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 GettyimagesKorea


F-35 인수 거절에 대한 제조사 입장


F-35에는 부품이 30만 개 이상이 사용되는데, 그중에서 중국산이 딱 하나 들어갔다고 미국 국방부는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다만 국방부는 "해당 재료가 정보를 외부에 전송하거나 기체를 해하지 않고, 전투기 성능과 안전 등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GettyimagesKorea


제조사 록히드마틴 측은 대체 부품을 찾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올해 F-35 153대를 납품하기로 했는데 이 중 88대가 인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