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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연락 폭발'...'우영우' 하나로 대박난 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오며 ENA 채널을 향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뉴스1] 윤효정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 6회는 전국 시청률 9.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0.4%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및 ENA 채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6월29일 처음 방송된 이후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회 0.9%로 출발해 2회 1.8%, 3회 4.0%, 4회 5.2%, 5회 9.1%, 6회 9.6%로 그야말로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 분)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 자폐 스펙트럼 장애 변호사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또 우영우에 대한 세상의 시선을 몰입도 높게 그리며 매회 호평과 함께 화제를 탄생시키고 있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박은빈, 강태오(이준호 역), 강기영(정명석 역) 등 배우들의 열연, 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연출로 '우영우'는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고, '최애'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가 발표한 7월1주차 화제성 순위에서 '우영우'는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화제성 지표에 반영되는 뉴스, 블로그, 동영상 SNS 등 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영우'가 기록한 화제성 점수 11만5316점은, 방송 첫 주 대비 세 배 이상 상승한 결과다. 출연자 부문에서 주인공 박은빈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강태오도 2위에, 주현영(동그라미 역)은 4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 측은 "입소문으로 추천을 받은 이들이 본방 시청으로 몰리는 동시에 손쉽게 OTT를 통해 추가 시청을 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투 트랙(two track)효과가 화제성에 반영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우영우'를 통해 ENA 채널은 지난 4월 채널 리브랜딩 이후 불과 세 달만에, 그리고 '구필수는 없다'와 '우영우' 단 두 작품만으로 채널 인지도를 대폭 올리는 효과를 보고 있다.


'우영우'가 거둔 유의미한 성과는, 채널의 인지도나 접근성보다 콘텐츠의 질을 더욱 중요하게 판단하는 현재 시청자들의 성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ENA 채널 광고팀 박승환 과장은 "채널 대비 시청 커버리지에 대한 열세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브랜드 차제를 신선하게 받아 들이는 것 같다며 다양한 광고대행사의 전화를 받았다"며 "실제로 광고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 느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우영우'가 공개되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도 방송 2회 만에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13일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톱 10 프로그램(쇼)' 주간차트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2395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보이면서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올랐다.


세대를 아우르고, 국경을 넘는 '우영우'의 영향력. 해외에서 리메이크 제안도 들어오고 있다. '우영우'의 리메이크가 성사된다면, K콘텐츠의 붐을 다시 한 번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