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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앞바다서 발견된 대재앙 전조로 불리는 '메가마우스 상어'

필리핀 해안에서 커다란 입을 가진 메가마우스 상어가 발견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Facebook 'Nonus Enolvu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필리핀 해안에서 메가마우스 상어라 불리는 넓은주둥이상어가 발견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뉴스위크는 필리핀 소르소곤주 구밧의 한 어촌 해안에서 넓은주둥이상어 한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가카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이 상어가 죽은 채 마을 앞바다로 떠밀려온 모습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필리핀 수산청(BFAR)은 해당 상어는 다 자란 개체로, 몸길이는 약 4.5m라고 밝혔다.


인사이트Facebook 'Nonus Enolvus'


상어가 육지로 떠밀려 와 폐사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 노니 에놀바 BFAR 대변인은 이 상어가 어망에 걸려 폐사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넓은주둥이상어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상어 종이다.


지난 1976년 북태평양상의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미 해군함정 닻에 걸리면서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인사이트일본 해안에서 잡힌 넓은주둥이상어의 모습 / Twitter


전 세계에서 269차례 목격됐는데 대만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필리핀, 일본 순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심해 상어로도 알려진 이 상어가 몇 차례 포획됐을 때마다 지진이 발생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이 확산한 바 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심해어종이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온다는 가설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진과의 정확한 상관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둥글납작한 머리에 둥근 코와 큰 입을 가진 메가마우스 상어는 고래상어와 돌묵상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상어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