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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아 재조명되는 '선생님' 될 뻔했던 스타 6인

타고난 끼를 발견하지 못한 채 연예인 대신 선생님이 될 뻔했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가수 미주 / 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기까지 누구나 여러 가지 직업을 꿈꾼다.


연예계에서도 지금처럼 화려한 조명을 받는 직업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자 했던 스타들이 있다.


특히 오늘(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연예인 대신 선생님이 될 뻔했던 이들의 '반전'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했지만 현재 대중들 앞에 서서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사랑받고 있는 스타들을 함께 살펴보자.


1. 가수 미주


인사이트Instagram 'queen.chu_s'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러블리즈 출신 미주의 원래 꿈은 유치원 교사였다.


미주는 지난 2016년 진행된 한 웹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만약 가수가 안 됐으면 어떤 직업을 갖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유아교육과 진학을 준비했다고 밝힌 미주는 평소 아이들과 같이 노래 부르고 놀아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인간 비타민' 미주가 실제로 유치원 선생님이 됐다면 아이들과 잘 놀아줬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배우 류준열


인사이트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준열이 배우가 되기 전 교사를 꿈꿨다.


지난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류준열은 원래 꿈이 배우였냐는 질문에 "원래는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학생들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도 컸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류준열은 진로를 고민하던 중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를 준비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류준열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덧붙였다.


3. 래퍼 퀸 와사비


인사이트Instagram 'queenwasabii_official'


뛰어난 랩 실력과 화끈한 입담을 자랑하며 인기를 끈 래퍼 퀸 와사비가 가수가 아닌 선생님이 될 뻔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를 나온 퀸 와사비는 지난 2020년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도덕 과목으로 교생 실습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 내내 문과 전교 1등이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털털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퀸 와사비의 '반전' 학력에 뜨겁게 관심이 쏠렸다.


4. 방송인 김민아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김민아는 과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경인교육대학교에 들어갔다.


김민아는 부모님 모두 교직에 있어 자연스레 교대에 진학했지만 대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임용고시 대신 승무원 공채 시험을 준비했다.


승무원이 된 후에도 김민아는 이와 맞지 않다고 느껴 기상 캐스터가 됐다.


5. MC 전현무


인사이트뉴시스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가 교사가 될 생각에 준비했던 교원자격증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전현무는 1순위로 되고 싶었던 꿈은 아나운서였지만 아나운서 시험에 떨어질 것을 대비해 교원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다음으로 되고 싶었던 직업으로 기자와 교사를 꼽기도 했다.


6. 가수 권정열


인사이트Instagram 'hi990103'


달콤한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가수 권정열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중퇴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권정열은 뮤지션이 되지 않았다면 대안학교 선생님이 됐을 것 같다고 전했다.


훈훈한 미소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권정열이 만약 선생님이 됐다면 학생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