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닥인 줄 알고 아내 졸라서 2000만원 몰빵했던 남편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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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삼성전자의 주식이 하락하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한테 우겨서 삼전 산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보면서 '이건 기회다'란 생각이 들었다.


이미 6만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의 주식을 '바닥'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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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에 확신이 든 A씨는 아내를 설득해 함께 모은 돈 2천만원을 삼성전자에 투자했다.


A씨는 69852원에 삼성전자 주식 289주를 구매했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바닥인 줄 알았던 주식이 더욱 하락해 67200원을 기록, 70만원이 넘는 손해를 기록한 것이다.


A씨는 "여보 미안해. 집안일 열심히 할게"라며 쓴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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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이들은 "이제 시작이다", "원래 주식은 금방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삼성전자니까 믿고 버텨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6만 6600원을 기록, 3거래일 만에 '연중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미국 금리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셀코리아'가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차라리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를 사겠다"라는 울분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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