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 면허 있으면 대만서 렌터카 빌려 어디든 여행할 수 있다

맛있는 먹거리와 재미난 볼거리가 가득한 곳 대만에서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대만 타이베이 / Pixaba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맛있는 먹거리와 재미난 볼거리가 가득한 곳 대만에서 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는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과 대만이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표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과 대만간 인적교류는 약 250만 명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124만 명,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은 126만 명에 달했다.


양국 모두 대중교통이 발달해 많은 여행객이 편하게 여행하는 편이지만 교외의 다양한 관광지를 가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인사이트대만 지우펀 / 사진=인사이트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웃돈을 주고 패키지 투어를 신청하거나 오랜 시간 기차 등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어제(17일)를 기준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대만 어디든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 대만 내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개인의 운전면허증 종류에 따라 국제 운전면허증에 표기된 운전이 가능한 차량 범위는 다를 수 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대로 대만에서 렌터카를 빌려 베이터우 온천, 예류 지질공원 등 외곽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대만 예류 지질 공원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