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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도 안 훔친다는 베네수엘라의 화폐가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베네수엘라의 화폐가치가 도둑이 훔쳐가지 않을 정도로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베네수엘라의 화폐가치가 도둑이 훔쳐가지 않을 정도로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베네수엘라 국민이 정부와 자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서 1년 전만 해도 달러당 100 볼리바르였던 환율이 지금은 700 볼리바르까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음식에 싸 먹는 종이 정도로 전락한 베네수엘라의 화폐는 가치가 뚝 떨어져 그 누구도 돈에 관심이 없는 상황이며, 심지어 도둑들도 화폐는 절대 훔쳐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네수엘라 화폐 볼리바르보다 미국 달러가 더 큰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심화될 경우 국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36개들이 콘돔 한 박스가 아이폰6 보다도 비싸게 판매되는 생필품 부족 현상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159%에 이르고, 경제 성장률이 -10%일 것으로 전망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