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 선셋' 아래 탁 트인 뷰 펼쳐져 보는 순간 황홀해지는 '해방촌' 야경 데이트 (사진 7장)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데이트할 수 있는 해방촌의 노을 스팟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청명한 가을하늘이 유독 예쁜 요즘,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노을이다.
이맘때면 매일 밤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져 완벽한 뷰를 찾아 데이트를 떠나기도 한다.
이번 주말, 남친과의 로맨틱한 선셋 데이트를 계획 중인 당신을 위해 안성맞춤인 동네를 소개한다.
가슴마저 뻥 뚫리는 탁 트인 뷰에 코랄빛 노을을 볼 수 있는 용산구의 '해방촌'이다.
해방촌은 남산 밑의 언덕에 형성된 마을로 다른 곳보다 높아 고층 빌딩에 가려지지 않는 시원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동네 특유의 나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와 풍경이 어우러져 신선한 느낌을 준다.
또한 남산과 귀여운 건물들이 어우러져 코랄빛 노을 역시 눈부시게 아름답다.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카페에서 뷰를 감상해도 좋고 길을 걷다 멈춰서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봐도 좋다.
이 시간, 이 순간, 이 느낌을 오롯이 마음속에 담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사랑하는 연인과 손잡고 매 순간을 행복하게 음미할 수 있는 해방촌으로 떠나보자. 하늘에 둥둥 떠오른 듯 기분 좋은 나른함이 당신을 감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