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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리며 놀다 '코브라' 들어오자 번개처럼 달려가 제압해 '집사'지킨 고양이들

집사를 지키기 위해 집에 들어온 뱀과 맞서 싸운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World of Buzz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주인을 지키기 위해 독이 잔뜩 오른 뱀과 맞서 싸운 용감한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집사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려 방에 들어온 독사를 쫓아낸 용감한 고양이 마블, 코못, 조이, 도봇, 타르트의 이야기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말레이시아의 한 가정집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양이들의 집사 린 아즐리나는 "녀석들은 평상시에 집에서 빈둥거리거나 장난을 치며 집안을 어지럽혀 종종 날 힘들게 만들 때가 많았다"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KUSEPAH'


그는 "그런데 녀석들이 위험한 순간에 우리 가족을 구했다"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독을 잔뜩 품고 머리를 세운 채 방으로 들어오는 코브라를 직접 맞서고 있다.


그 옆으로 다른 녀석들은 코브라가 옆으로 가지 못하도록 주위를 둘러싸며 코브라를 계속 응시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orld of Buzz


녀석들은 독이 잔뜩 오른 코브라에 물릴 수도 있는데도 집사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다. 


다행히 녀석들 중 아무도 다치지 않은 채 무사히 코브라를 집 밖으로 내쫓을 수 있었다.


린은 "우리 가족을 지켜준 녀석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줘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코브라와 싸운 용감한 고양이 다섯 마리의 이야기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져  지금까지 좋아요 1.7만개와 댓글 1천800개가 달리며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