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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새끼 발견하고 '제발 살려달라'며 사람들에게 도움 청하는 어미 소

강에 빠진 새끼를 바라보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어미 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Sohu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강물에 휩쓸려가 발버둥 치는 새끼를 구할 방법이 없었던 어미 소.


녀석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애처로운 눈빛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도움을 청하는 것밖에 없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Sohu)'는 강에서 어미 소가 물에 빠진 새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9일 광둥성의 한 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거센 물살에 송아지가 떠내려가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ohu


어미는 거센 물살에 간신히 버티면서도 물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힘으로는 새끼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안타깝게 바라만 볼 뿐이었다.


절망하는 심정으로 송아지 곁을 지키던 어미 소는 건너편 사람들에게 고개를 돌려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다.


제발 도와달라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듯 보였다.


인사이트Sohu


그 사이 힘이 빠진 새끼는 움직임이 느려졌고 어미 소는 점점 희망을 잃어간 듯 고개를 떨구었다.


이후 송아지가 목숨을 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안타까운 상황이 담긴 영상에 누리꾼들은 "어미 소가 너무 안쓰럽다", "제발 목숨을 구했길 바란다", "얼마나 간절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