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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4000년 뒤 공룡 만나고 왔다는 '시간 여행자'가 증거로 가져온 공룡 먹이 (영상)

자신이 1966년 6000년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왔다는 할머니의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Apex TV'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무려 지금으로부터 3979년 뒤인 6000년에서 왔다는 한 할머니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에 사는 클로이(Chloe)라는 여성은 지난 2016년 유튜브 채널 'Apex TV'에 출연해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클로이는 자신이 1960년대 핀란드 국립과학연구소의 경제학자였으며 1966년 8월 3일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Apex TV'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투모로우랜드'


그녀는 타임머신 안에서 팔과 발이 고정된 상태로 금속 튜브가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몸에 전류가 흐르면서 의식을 잃었다면서 눈을 뜨니 6000년의 길 한복판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신을 차린 그녀의 눈앞에는 푸른 나무와 꽃이 가득했으며 그 사이에는 고층빌딩이 보이는 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요즘의 도심과는 달리 고양이, 여우, 뱀 등 길에는 동물도 많았다.


클로이의 말에 따르면 인간은 이처럼야생 동물로 뒤덮인 20m 높이의 고층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인사이트YouTube 'Apex TV'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쥬라기 월드'


하지만 식물의 경우에는 유전 공학 때문인지 현재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는 달랐다고.


그녀는 자신이 시간여행을 했다는 증거라면서 6000년에서 가져온 식물을 카메라에 보여주기도 했다.


클로이가 시간여행 중 따왔다는 식물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가져온 식물이 100만 년 전 공룡의 주식이었던 '록로룰로(Roklorulo)'라고 하며 미래 기술로 부활한 고대 식물이라고 설명했다.


클로이는 록로룰로를 뿌리째 뽑아와 실험실에 심어 신선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그녀는 또 4529년 공룡이 되살아났으며 사람들은 공룡이 그리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정글이나 사파리와 같은 곳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룡은 그 지역의 모든 동물과 인간을 전멸시켜버렸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2300년에는 범죄를 막기 위해 인간의 눈에는 녹화를 할 수 있는 칩을 삽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태양이 지구에 가까워지면 평균 기온이 40도, 최고기온이 70도까지 오르게 될 것이며 그 때문에 지구에 대붕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급격히 상승한 기온이 현재처럼 돌아오려면 무려 1000년이 걸린다고도 했다.


클로이의 주장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할머니가 치매가 온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냥 관심받고 싶어서 거짓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6000년까지 지구가 있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그녀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YouTube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