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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들 베스트셀러 '무서운게 딱 좋아', 7월에 웹툰으로 나온다

2000년대 초 전국 10대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무서운 게 딱 좋아' 시리즈가 웹툰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자베'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빨간 마스크, 처녀 귀신 괴담 등을 유행시키며 2000년대 초 전국 10대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무서운 게 딱 좋아' 시리즈가 웹툰으로 돌아온다.


최근 '무서운 게 딱 좋아' 시리즈의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웹툰 작업에 대한 근황을 알렸다.


작가는 "무서운 게 딱 좋아 웹툰 작업을 드디어 하고 있다"라면서 "첫 에피소드는 '숨소리'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림체를 그대로 하면서도 새로 그리는 기분을 내기 위해 내용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네이버 블로그 '자베'


지난 26일 올린 글에서 작가는 "출판 작업은 끝나고 웹 연재를 위한 스크롤 작업 중입니다"라며 "7월에 웹툰으로 올리게 되면 다시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가 올린 글에는 웹툰 작업이 완료된 '무서운 게 딱 좋아'의 일부 장면들이 담겨 있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웹툰 형식으로 재해석 된 만화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7월에 나온다", "90년 대생은 이 만화 모르면 간첩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크랩 KLAB'


한편 '무서운 게 딱 좋아'는 2002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공포 만화로 2000년대 초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빨간 마스크' 괴담을 유행시킨 만화이기도 하다.


거센 인기에 힘입어 16편까지 장기 연재됐는데, 2004년 이후 연재가 중단돼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