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외출용·집용이 따로 있다고?"···남성들 '동공지진' 오게 만드는 여성들의 속옷 구매법

외출용 속옷, 집용 속옷을 따로 구매하는 것을 두고 여성들 간에도 반응이 갈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상류사회'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외출할 때와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가장 극명한 차이점은 아무래도 옷차림일 것이다.


집에서는 다소 후줄근(?)한 차림으로 있다가도 약속이 생겨 밖으로 나갈 때면 한껏 차려입게 마련이다.


일부 여성들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속옷'까지도 외출용과 집용을 구분하곤 한다.


집용 속옷을 고를 때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건 '편안함'이다. 디자인이 별로 예쁘지 않더라도 편하기만 하면 무리 없이 통과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동네 마트에서 3개, 5개들이로 세일하는 면팬티를 구매해 돌려 입거나 사각 트렁크 혹은 드로즈를 입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외출할 때는 기준이 확 달라진다. 이 때는 편안함보다는 옷태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딱 붙는 하의를 입을 때는 겉으로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심리스를 입고, 밝은 색의 하의를 입을 때는 비치지 않도록 살색을 골라 입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접한 남성들은 신기해했다. '승부속옷'(?) 말고도 옷차림에 따라 속옷을 골라 입는 건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일부 여성들도 "진짜 따로 구분해서 입는 사람들이 있느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저렇게 구분해 입으려면 엄청 귀찮을 것 같은데", "그래서 내 속옷이 자주 해지는 거였구나", "충격적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