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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심한 사람도 2분 만에 잠들게 해준다는 마법의 '해파리 수면법'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해파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몸의 긴장을 푸는 게 포인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불면증'이란 적절한 환경과 잠잘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됐으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걸 알면서도 잠들지 못하고 밤을 지새우는 불면증 환자들은 하루가 늘 괴롭다.


이렇게 매일 밤마다 잠과 사투를 벌이는 이들도 단 2분 만에 숙면에 빠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바로 '해파리 수면법'.


온 몸에 불을 밝히고 깊은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해파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몸의 긴장을 푸는 게 포인트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침대에 누워 눈을 감는다. 그 다음 이마 - 눈 - 혀 - 턱 - 뺨 순으로 얼굴 근육 힘을 뺀다.


얼굴 힘을 쫙 뺐다면 어깨 또한 최대한 힘을 빼 밑으로 늘어뜨린다.


이어 팔뚝 - 손목 - 손가락 - 허벅지 - 종아리 - 발목 - 발가락 순으로 해파리처럼 몸의 긴장을 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닷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자유로운 해파리 모습을 상상하면서 힘을 빼면 된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심호흡을 3번 한다.


이렇게 해도 잠이 잘 들지 않는 다면 '봄날 조용한 호수의 카누에 누워 하늘을 보는 상상', '칠흑 같은 어둠 속 벨벳 해먹에서 밤하늘을 보는 상상'을 하면 숙면을 취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된다.


이 '해파리 수면법'을 6주 동안 매일 반복적으로 훈련하면 2분 만에 어디서든 '꿀잠'자기가 가능해진다.


침대에서 몇 시간을 뒤척이는 탓에 밤이 두려운 이들이라면 인내심을 갖고 '해파리 수면법' 훈련을 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