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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바생 '최저임금' 들은 외국인 반응 (영상)

한국 아르바이트생들의 최저임금과 처우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moomootv / YouTube

한국 아르바이트생들의 처우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moomootv)에는 "한국알바 대우 및 임금에 대한 미국인 반응"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한국 최저임금 시급을 알게 된 외국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올해 한국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으로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에서 최저임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 외국인은 최저임금을 듣자마자 "맙소사"라고 깜짝 놀라며 "미국도 최저임금이 별로 좋지 않은데 한국의 최저임금도 그렇게 좋은거 같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른 외국인들도 "오바마가 필요하겠다", "생활비를 생각하면 최저임금이 낮다", "확실히 더 높아져야겠다"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via moomootv / YouTube

 

또 이들은 한국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임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 외국인은 "공평하지 않다. 사람들이 그 돈으로 생활해야하는데 제때 돈을 받지 않으면 곤란하지 않냐"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인은 "내가 느끼기엔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을 별로 고마워하질 않는 것 같다"라며 "근로자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을 모르고 있는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대체로 외국인들은 현재 한국의 최저임금이 생활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임금 상승의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