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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악어와 수중 인증샷 찍은 女 모델 (사진)

잔인한 포식자로 알려진 아메리칸 크로커다일과 평화로운 데이트에 나선 용감무쌍한 미녀 모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Eli Martinez / Barcroft Media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맹수 악어와 데이트에 나선 용감한 미녀 모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타 만치노(Roberta Mancino)가 잔인한 포식자로 알려진 아메리칸 크로커다일과 눈을 응시한 채 마주보는 장면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로베르타는 당장에라도 큰 입을 쩍 벌리며 잡아먹을 듯한 기세를 드러내는 악어와 마주한 채 자유롭게 수영하고 있다.  

생사가 걸려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지만 마치 한 마리 인어를 보는 듯 악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via Eli Martinez / Barcroft Media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하는 가운데 그녀가 이 같은 무모한 도전에 나선 이유는 악어가 나쁜 동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녀는 "악어와 같은 포식자들과 함께 수중 촬영을 하는 것이 나의 오랜 꿈이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일주일 간 매일 10시간 씩 악어의 습성을 익히고 잘 어울리기 위해 예행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악어가 낯설어하거나 불편해하지 않도록 유도했고 그 결과 친밀하면서도 아찔한 사진들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사진은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며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