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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노동자 희생강요·쉬운해고 없도록 할 것"

노사정위 대타협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일자리와 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via 대한민국 청와대 / Facebook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위 노동시장 개혁방안 대타협에 대해 일자리와 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15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고뇌에 찬 결단이 결코 희생을 강요하고 쉬운 해고를 강제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노사 지도자들, 특히 한국노총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정부는 일방적으로 시행치 않고 노사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다'는 노사정위 대타협 정신을 살리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또 "청년고용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저부터 단초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국무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서로 고통을 나누고 분담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향후 어떤 형태로든 박 대통령이 청년고용 재원 마련에 대해 기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돼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노사정위 대타협 이외 근로기준법 등 노동개혁 5대 법안의 정기국회 내 신속 처리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회에서의 조속한 법률 통과가 필요하다"며 "노동개혁 관련 5대 입법이 통과돼 청년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