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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다시 못 일어나"···자국 영화 한국에서 1등 할 거라며 근자감 보인 중국

중국이 '한류'와 같은 문화 우월적인 효과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중국 영화관 앞을 한 시민이 걸어가는 모습 / GettyimagesKorea


[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자국 영화 산업 발전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중국에서 '한류'와 같은 문화 우월적인 효과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12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올해 총 8편의 중국 영화가 한국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샤오푸추 영화 평론가는 글로벌타임스에 "중국 영화가 한국에서 상영되는 주된 이유는 2021년 한중 문화교류의 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샤오 평론가는 중국이 더는 한국 문화를 수입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한류는 5년 전처럼 중국 아이돌 시장에서 헤게모니를 되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는 한국에서 중국 영화 '소년 시절의 너(Better Days)'가 성공했다며 중국 영화 산업의 발전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반면 매체는 한국 아이돌이 엑소 멤버 오세훈이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 영화 '캣맨'이 중국에서 지난 3월 14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별다른 설명 없이 중국 티켓팅 플랫폼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중국 영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 이달 개봉하는 중국 영화 '척살 소설가'가 발전된 시각적 효과 등 중국 영화 산업의 강점을 반영하고 있어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리라 예측하기도 했다.


척살 소설가는 중국 춘절 기간 10억 3,000만 위안(1억 5,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