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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노인 얼굴을 가진 30세 노안男 (사진)

30세의 이른 나이에 80세의 노인 같은 얼굴을 갖게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via DailyMail

30세의 이른 나이에 80세의 노인 같은 얼굴을 갖게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충칭(重慶)에 사는 30세의 위안 타이핑(Yuan Taiping)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이핑은 올해 30살을 맞이했지만,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늘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짓는 듯한 모습이다. 

타이핑의 얼굴은 10년 전 스무살되던 해부터 급격히 노화되기 시작했다. 그의 몸에 생긴 여러 가지 작은 부종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름으로 변해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다.


via DailyMail

한창 멋내고 싶을 젊은 나이에 노인의 모습을 하게 된 타이핑은 늙어 보이는 자신의 외모로 인해 사회생활은 물론 은행에서도 돈을 인출하지 못한다.

그의 신분증 사진과 다른 실제 얼굴에 수상하다고 느낀 은행원들이 그에게 돈을 줄 수 없다고 내쫓기 때문이다.  

병원에도 찾아갔지만, 의료진도 난생 처음 보는 이 희귀한 모습에 타이핑에게 명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었다. 

타이핑은 그렇게 마땅한 치료법도 찾지 못한 채 집 안에 숨어있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타이핑의 아내는 "남편과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마치 중년남성과 젊은 여성의 불륜관계처럼 보는 것 같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via DailyMail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