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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서 구조된 아이에게 만화 영화 보여준 소방관

교통사고를 당해 겁에 질린 꼬마 소년의 곁을 지키며 불안한 마음을 달래준 소방관이 있어 화제다.

 via Mirror

 

교통사고를 당해 겁에 질린 꼬마 소년의 곁을 지키며 불안한 마음을 달래준 소방관의 모습이 가슴을 짠하게 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미시시피 주(州)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소방관 케이시 레저드(Casey Lessard)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시 레저드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곧 사고를 당해 울고 있는 꼬마 소년을 발견했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겁에 질린 소년은 부모님을 찾으며 하염없이 울기만 했다. 그 때, 케이시는 꼬마 옆에 나란히 누워 스마트폰으로 만화 영화 '해피피트'(Happt Feet)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케이시의 재빠른 기지 덕분에 소년은 곧 안정을 찾으며 울음을 그쳤고 잠시 뒤 다른 부상자들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케이시의 따뜻한 마음씨는 지역지를 통해 소개돼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그는 유명 일간지에도 소개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SUV 차량이 주행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탑승해 있던 5명의 아이와 1명의 운전자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via Mirror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