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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휴대폰에 있는 증거 인멸하는데 메모리카드 아닌 '유심칩' 씹어먹은 '헛똑똑이' 천서진

'펜트하우스2'에서 천서진이 휴대폰 부품을 씹어먹는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펜트하우스2' 김소연이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휴대폰 SIM 카드(유심칩)를 삼킨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펼쳐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청아예술제 대상 수상자인 배로나(김현수 분)가 쓰러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배로나를 계단에서 밀쳐 혼수상태에 빠뜨린 진범은 하은별(김현수 분)이었고, 이를 알게 된 천서진(김소연 분)은 딸의 범죄를 숨기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한술 더 떠 자신의 범죄까지 감추려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아버지인 천명수(정성모 분) 전 이사장의 사망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하은별에게 있다는 걸 알고 이 또한 없애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천서진이 하은별의 휴대폰에 있는 부품을 빼서 삼키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극 중 하은별의 휴대전화 기종은 '갤럭시 Z 플립'인데, 해당 기종은 외장 메모리카드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즉 천서진은 자신의 치부가 담긴 메모리카드를 없앤 게 아니라 아무 연관 없는 유심칩을 삼킨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천서진이 증거 인멸에 실패한 탓에 이 휴대폰을 누군가 확보해 협박에 사용할 거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순히 제작진의 실수일 뿐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로 앞서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오윤희(유진 분)의 성염색체를 XY(남자)로 기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제작진 측은 복선이 아닌 명백한 실수라고 밝혔다.


이번 휴대폰 장면이 숨겨진 복선이었는지, 혹은 제작진의 단순 실수였는지는 추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Naver TV '펜트하우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