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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딸 위해 대리모로 나서 손녀 출산한 엄마

미국의 51세 여성이 자기 몸에서 직접 딸 부부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ABC NEWS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딸을 대신해 '손녀'를 직접 낳은 50대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미국 ABC NEWS 등 주요 외신은 미국 다코타에서 51세의 셰리 딕슨(Sherri Dickson)이 체외 수정을 통해 딸의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친딸 맨디 스티븐스(Mandy Stephens)​는 남편과 함께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으나 유산했다. 딸과 사위 부부가 임신과 출산에 큰 어려움을 겪자 셰리딕슨은 대리모로 나서기로 결심했다.

딕슨은 호르몬 주사를 맞은 뒤 딸 부부의 수정란을 착상시켰고, 외부 수정란 착상이 성공할 확률은 희박했으나 다행히 성공적으로 착상이 됐다.

결국 지난해 11월 딕슨은 자기 몸으로 손녀를 직접 낳았고 아이는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스는 "소중한 생명을 선물해준 어머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딕슨은 "손녀가 생겨서 내가 더 고맙고 기쁘다"고 전했다.

 

 via ABC NEWS 

 

곽한나 기자 hanna@insi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