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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에 불만 품은 환자 가족에 '폭행'당해 얼굴뼈 부러져 '뇌출혈' 온 치과의사

한 치과 의사가 출근길에 폭행을 당해서 얼굴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 진단까지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 치과 의사가 출근길에 폭행을 당해서 얼굴 뼈가 부러지고, 뇌출혈 진단까지 받았다. 진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의 아들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JTBC는 치과 진료에 불만을 품고 의사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정모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일 아침 8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의 한 병원 건물에서 치과 원장을 폭행해 얼굴과 눈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당시 치과 원장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자 머리채를 잡고 수 차례 주먹질을 했다. 원장이 머리를 숙이자 얼굴에 발길질을 하고 무릎으로 얼굴을 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피해 원장은 정씨 폭행으로 눈 주위 얼굴 뼈가 내려 앉고, 뇌출혈까지 일어나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정 씨는 자신의 부모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뒤 후유증에 시달린다며 치과 원장과 소송전을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정씨를 사건 당일 한차례 조사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소환조사를 하지 않았고, 추가 조치도 취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피해자 측은 이후 계속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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