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인 여고생이 콕집어 알려준 일본 교과서 속 '식민지·독도' 역사 왜곡 수준 (영상)

식민지, 독도에 대한 일본 교과서의 적나라한 왜곡 수준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민정minjeong'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일본에서 공부 중인 여고생이 끊임없이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 왜곡을 시도했던 일본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공개했다. 


독도, 식민지,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일본 교과서의 내용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심각하게 왜곡돼 있었다. 


최근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 유튜버 '민정minjeong'은 일본 역사 교과서의 내용을 낱낱이 공개했다.


민정은 "어쩌면 보여줬다가 신고당할 수도 있는데"라면서도 일본 역사 교과서에 적혀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며 역사 왜곡의 심각함을 알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민정minjeong'


일본 교과서는 "다케시마는 17세기부터 일본인들이 어업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1905년에는 메이지 정부가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1952년부터 한국이 일방적으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며 해안경찰을 배치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에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준 식민지 시절에 대한 내용도 이와 비슷했다.


인사이트YouTube '민정minjeong'


위안부, 강제 징용, 조선인 학살 등의 내용은 사라진 채 "노동을 강요했다"라는 짧은 설명이 전부였다.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3.1 운동에 관한 짧은 설명이 들어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 역사 왜곡 수준 심각하네", "저런 걸로 수업을 하면 당연히 일본 애들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생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민정은 "사회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따로 '일본이 한국에 심한 일을 했다'라고 말을 한 만큼 모든 일본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YouTube '민정min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