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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못 보는 반려견 눈 뜨게 해주고 싶어 직접 만든 '가짜 눈' 선물한 꼬마 주인

선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반려견에게 미술 시간에 만든 눈을 붙여준 어린아이의 영상이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다.

인사이트Weibo '人民网 '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반려견을 아끼는 꼬마 주인의 순수하고도 따뜻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을 감동 시키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앞 못 보는 반려견과 녀석의 꼬마 주인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반려견은 선천적 장애로 인해 태어났을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다.


다행히도 녀석은 마음 착한 가족에게 입양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人民网 '


반려견과 형제처럼 함께 자라온 꼬마 주인은 늘 녀석의 아픈 눈이 마음에 걸렸다.


꼬마 주인은 언젠가 자신이 꼭 반려견의 눈을 고쳐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꼬마주인은 유치원에서 가장 아끼는 사람에게 줄 선물을 만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집에 있는 반려견이 떠올랐다.


집으로 돌아온 꼬마 주인은 반려견에게 다가가 "너에게 줄 선물이 있어"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人民网 '


그런 다음 주머니에서 유치원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눈을 붙여줬다.


비록 진짜 앞을 볼 수 있는 눈은 아니었지만 반려견을 아끼고 사랑하는 꼬마 주인의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반려견 역시 꼬마 주인의 그런 따뜻한 마음이 고마웠는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누리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Weibo '人民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