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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주룩주룩 내리는 장마철, 실내에 콕 박혀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분위기 맛집' 북캉스 핫플 5곳

찝찝한 장마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줄 서울 이색 북캉스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장마철, 습기를 머금은 공기는 기분까지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드는 듯하다.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산뜻하고 뽀송한 곳에서 장마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차분해진 마음을 다독여주고 불쾌 지수도 없애주는 좋은 피서지가 없을까.


그렇다면 주목해도 좋다. 꿉꿉한 습기가 주는 불쾌 지수는 낮추고 대신 온종일 책을 읽으면서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북캉스'를 소개한다.


'북캉스'란 책을 뜻하는 단어인 'Book'과 휴가를 뜻하는 단어인 'Vacance'가 합쳐진 말로 독서를 하며 즐기는 휴가를 뜻한다.


아래는 서울의 북캉스 맛집 5곳이다. 이 중 가장 끌리는 곳을 방문해 책 속을 유영하며 사색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1. 블루스퀘어 북파크


인사이트Instagram 'parkseungwone'


인사이트Instagram 'minguru'


약 3천 여권의 책이 즐비한 블루스퀘어 북파크는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했다.


입맛에 맞게 다양한 책을 골라 읽다 보면 비로 축축 했던 마음이 어느새 산뜻하게 바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인터스텔라 속 배경과 유사한 포토존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 비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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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ihwarim_bookshop'


비화림은 작고 아담한 공간이지만 아름다운 한옥의 운치를 고스란히 담은 곳이다.


큐레이션을 통해 선정한 도서를 추천해주며 다양한 독립 서적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북촌 언덕길, 종로구 창덕궁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3. 당인리 책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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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danginbookplant'


당인리 책 발전소는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운영하는 서점으로 유명하다.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서점 입구에서 예쁜 인생샷을 생성할 수도 있다고 한다.


반듯하게 정리된 서가를 보면 마음마저 깨끗해지는 듯한 기분이라는 후문이다. 위치는 마포구 월드컵로에 있다.

4. 스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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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till.books'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틸북스는 3층 높이의 비교적 큰 서점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외국 서적과 독특한 장르의 책 등 이색적인 재미가 넘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매달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강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서점 그 이상의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5. 선유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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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eonyu_seoga'


레트로풍 분위기로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선유서가는 아기자기한 굿즈를 함께 판매하는 카페 겸 서점이다.


가게에서 파는 호두과자는 특히 책을 보면서 하나씩 먹기 좋아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고 한다.


참고로 선유서가는 영등포구 양평로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