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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수염 자른 아빠를 본 가족의 반응 (영상)

얼굴에 난 수염을 14년 동안 고수해 온 한 남성이 수염 없는 얼굴로 가족앞에 나타나자 이를 본 가족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via BBRChannel /Youtube

 

아빠, 아들, 그리고 남편의 수염 없는 얼굴을 처음으로 본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까?

 

지난 28일 유튜브에는 14년 동안 수염을 유지해 온 이스라엘 출신 44세 아미트(Amit), 일명 '무크(Mook)'​의 수염 없는 얼굴을 처음 본 가족들의 반응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든든한 남편, 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들인 무크는 14년 동안 얼굴에 난 턱수염과 콧수염을 유지해왔다. 그런 그가 한 면도기 회사의 광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는 14년 동안 고수해온 수염을 깎은 것.

 

14년 만에 처음으로 맨(?) 얼굴로 외출한 무크는 먼저 가족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 수염 없는 무크의 얼굴을 처음 본 무크의 어머니와 두 여동생은 깜짝 놀란다.

 

곧이어 가게를 들어온 무크의 아버지는 한동안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가게를 찾은 손님인 줄로만 안다. 아들의 얼굴을 잠깐 살피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아들을 끌어안는다.  

 

무크의 어린 딸도 아빠를 보며 "아빠 얼굴이 달라진 것 같아요"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 얼굴을 만진다. 아내 리모르(Limor)는 수염 없는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키스하며 "마치 다른 남자에 키스하는 것 같다.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이 이상한 기분이다"고 말한다.

 

한편, 14년 만에 엄청난 변화를 겪은 무크는 "처음으로 맨 얼굴에 바람과 햇볕을 맞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충분히 해 볼만 한 시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via BBRChannel /Youtube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